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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3월 11일) 토요일에 파크하얏트 서울에서 진행된 싱클레어 코리아의 엘란쎄 & 올리디아의료 자문 위원회 ‘Medical Advisory Board’에 연자로 초빙되어 다녀왔습니다. 싱클레어는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는 엘란쎄와 실루엣소프트를 만드는 회사고, 이번에 PLLA (Poly-L-Lactic Acid) 성분의 자가 콜라겐 촉진제인 (올리디아) 정식 출시를 앞두고 열린 행사인데요.

싱클레어와의 협조하에 엘란쎄와 올리디아의 시술 효과에 관해서 시술 목적 및 니즈에 따라 엘란쎄나 올리디아를 선택하여 볼륨 생성을 통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추적 관찰하고, 다양한 임상 결과를 모아 발표하는 자리였습니다.

영광스럽게도 우리나라에서 엘란쎄와 PLLA계열의 자가 콜라겐 필러(스컬트라)에서 가장 경험이 많은 의사로 선정되어 강연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가진 다양한 임상 사례, 시술 방법에 대한 이론과 케이스스터디(Case study) 등을 공유하고, 다른 선생님들의 깊이 있는 의견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이제 큰 행사도 끝났고 하니 올리디아의 출시가 더더욱 임박한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스컬트라와 쥬베룩에 이어, 또 하나의 자가 콜라겐 촉진제가 나오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습니다. 환자들에게 선택지가 넓어질 뿐 아니라 새로운 제품의 출시로 새로운 효과를 찾아 복합적이고 섬세한 시술이 가능해질 테니까요.

어떤 하나의 제품이 절대 우위를 가지는 것이 아니다보니 각 제품의 특성을 잘 파악해서 시술 부위나 목적에 맞게 선택하거나 병행할 수 있다는 것은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좋은 일입니다. 같은 느낌의 필러라도 쥬베룩과 스컬트라의 특징과 효과의 차이로 다양한 콤비네이션과 시너지를 얻는 것처럼 올리디아의 가세로 더욱 정교하고 섬세한 시술 계획을 할 수 있으리라 크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세미나 참석 이야기와 개괄적인 이야기만 했고 올리디아의 특징과 시술 효과 등에 대해서는 다음에 따로 글을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