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클리닉

 엘란쎄 필러를 고려하시는 분들 중에서

많이 하시는 질문 중 한 가지가 바로

“녹일 수 있느냐”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엘란쎄 녹이는 것이 가능하나,

콜라겐이 생성되기 시작된 이후에는 어렵습니다.

다른 의미로 표현하자면시술 후 1~3개월 까지는

녹이는 주사 등으로 간단하게 시술 완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체내에 흡수된 이후 녹이는 주사 이외의

다른 방법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엘란쎄의 이러한 특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성분과 시술 원리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엘란쎄는 PCL성분과 CMC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반에는 HA 필러에 가까운 CMC성분으로 인해

볼륨감이 생기며 이후에, PCL성분이

체내에 흡수된 이후 콜라겐을 재생함으로써

2차 불륨이 형성되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두 가지 성분의 Cycle이 별도로

존재함으로써 엘란쎄의 시술 후 Cycle도

밑의 그림과 같이 약간은 특이한 형태의

그래프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프와 같이 대략 4~6주 후부터

변곡점(point of inflection)을 보인 후

PCL성분의 효과로 up-turn을 보이게 되는 데

시술 후 여러 가지 원인으로 시술효과를 없애기 위해서는

이 시점까지 추가 조치 하는 것이 좋습니다.

콜라겐이 생성되기 시작하면

이미 피부조직들이 PCL성분과

반응하기 시작하였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부위에 따라 그리고 피부 유형에 따라

혹은 얼굴형에 따라 적합한 필러는 따로 있습니다.

그만큼 필러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종류별로 성분에서의 차이도 다르죠.

일반적으로 알려진 HA 필러의 경우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시술 후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녹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엘란쎄처럼 콜라겐이 재생되어

자연스러운 효과를 얻기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 하시고

고민하신 후 나에게 맞는 필러를 선택하시면 됩니다.